'장난스런 키스' 1,2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기사를 살펴보니 시청률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데, 생각보다 시청률이 부진했나봅니다.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네요.
하지만 아직 드라마의 성공을 논하기엔 이른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본궤도에 오르기 전이니까요^^ '
실제로 1화보단 2화가 더 나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3화는 더 재미있어질거라 생각됩니다.
기사에 시청률 부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건  아마도  '김현중'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기대를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솔직히 '김현중'만으로 드라마의 시청률이 처음부터 잘 나올꺼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선택권도 그렇고 그 시간대에 드라마를 보는 연령대도 그렇고 '김현중'만으로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다는건 팬이 아니라면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동시간대엔 선덕여왕의 인기와 맞먹는 '제빵왕 김탁구'가 버티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1박2일을 통해 어른들에게도 제대로 어필한 이승기가 있습니다.
이런 시간대에 시작하는 드라마는 어떤 것이라해도 처음엔 고전을 예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장난스런 키스'같은 경우는 특정 연령대를 공략하는 드라마고 트렌디드라마의 특성상 알콩달콩한 모습이 나와야 진짜 드라마가 시작되는 것이기때문에, 초반의 저조한 시청률은 솔직히 당연한 현상이겠죠.
그래서 '장난스런 키스(장키)'에 대한 평은 다음주부터가 진짜 시작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다음주를 더 기대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우선 제발 상상하는 부분은 줄이던지 빼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부분이 너무 지루해서 채널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부분이 지루한것 뿐만아니라, 그런 장면이 재미있으려면 과장된 리액션도 중요한데, 그렇게 오버하기엔 아직 김현중의 연기력이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대사치는건 꽃남때보다는 나아졌는데, 표정도 그렇고 아직 어색한 부분이 있네요.
그 외에는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드라마를 보는건 처음이라서 분위기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듯 하네요^^

다음주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by rimo 2010. 9. 4.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