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케이블에서 열심히 방송해주었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한번 방송하면 TV 최초가 아닐텐데 그 다음날 재방하면서도 꼭 TV 최초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재미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전 호기심에 보고 싶던 애니였습니다.
좋잖아요~~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온다는데~~~>_<


줄거리

오늘은 햄버거 비! 내일은 스파게티 폭풍!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먹을 거라고는 정어리 밖에 없는 작은 도시 `꿀꺽풍당` 섬을 위해 허당 과학자 `플린트`는 물을 음식으로 바꾸는 `수퍼음식복제기`를 발명한다. 하지만 실험도중 기계는 하늘로 날아가고,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생각한 순간 마을에는 맛있는 `햄버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늘로 올라간 `수퍼음식복제기`가 작동을 시작한 것. 그 때부터 섬에는 핫도그, 와플, 치킨, 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음식들이 매일매일 내리고 사람들은 달콤한 행복에 빠진다.

대박 큰 바나나, 집채 만한 팬케이크, 음식들이 점점 커진다고?!
하지만 점점 많은 음식들을 요구하는 사람들과 섬을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탐욕스러운 `시장`의 욕심으로 인해 기계는 점차 멋대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집채만한 팬케이크와 사람만한 핫도그 비가 내리는 등 점점 거대해지는 음식들로 인해 도시는 초유의 재난 상황을 맞게 된다. `플린트`는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 기상캐스터 `샘`, 옛날엔 얼짱 모델 `베이비 브렌트`, 베프 원숭이 `스티브`와 함께 기계를 파괴하기 위해 하늘로 향하는데...

출처: 다음영화




원래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꿀꺽퐁당'이라는 섬의 엉뚱한 과학자 플린트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이제까지 발명한 것들을 보면, 허당이란 말보다는 '특이하다' '기발하다'는 말이 더 맞을 듯 합니다.  쥐새라던가 쥐새라던가 쥐새라던가.. 그런걸 개발하는걸 보면-_;;
그러다가 음식을 만들어내는 기계로 대박이 나죠.

아마 이런 장면들 때문에 이 영화가 보고 싶었을꺼예요. 맛있는 것들이 잔뜩 하늘에서 내려오고 하나씩 받아서 입에 넣으면 아~~ 맛있떠>_<  이런거. 진짜로 내려오면 완전 좋을 듯. 아이스크림 동산, 예쁘죠??^^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알콩달콩 로맨스도 있습니다. 젤리 안에서의 데이트. 달콤한 데이트가 될 것 같아요.


전체적인 이야기를 보면, 말이 안되고 황당하다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보면 시시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귀여운 그림과 즐거운 상상, 맛있는 음식을 보는것만으로도 저는 헤- 웃으면서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답니다.^^

쓰레기치울 걱정만 없다면, 정말 주기적으로 하늘에서 먹을 것이 내렸으면 좋겠어요>_<
(그러면 일을 좀 덜해도 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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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11. 12. 14.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