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포는 사포고 현실세계로 돌아와보면,
이번 싱가폴gp 에서 울 키미님은 또 리타이어 되셨음 on_
이제 우승기회는 저 멀리멀리 -
앞으로 세경기 남았는데 마싸와 해밀턴이 다 리타이어 해야 그나마 기회가...... 근데 이게 불가능해 보이긴 하는데 이번에 키미 4연속 리타이어 아닌가? -_-a  그럼 재네들이라고 3연속 리타이어하지 말란법 없-_;; ...말이 되는 소릴 해라 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래서 키미는 이제 마싸 밀어주기로 했삼. 뭐 벌써 그럴거라고 인터뷰 뜨고 했었으니까 별로 충격은 없는데 쓸쓸한 키미 등짝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싸해지는구나.
남은 경기라도 제발 리타이어  되지말고 잘해보셈.

그리고 이번 우승은 알론소였음. 오호-



2. K-1 월드 맥스 2008 파이널 마사토가 우승.
솔직히 2라운드에서 다운됐을때 끝났다고 생각했다.
완전 정신없어 보이던데 -_-;
보통 선수들을 보면 그 상태가 되도 일어나긴 하는데 그게 그냥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행동일때가 있다. 그래서 얼마안가서 또 맞고 다운되고 경기 끝난다.
마사토도 그럴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 후에도 잘해서 놀랬다.
21살 키센코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난타전을 벌이다니. 대단하심.
판정에 대해서는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는 모양인데, 내가 보기엔 둘 중 누가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흠... 그냥 이런 경기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한 쪽에 포인트를 더 주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이번에 세미슐츠와 피터아츠의 경기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세미슐츠가 피터아츠에게 밀리진 않았다고 보는데 피터아츠가 이긴걸 보면 역시 그런 점이 어필되었던 듯.
두 선수가 대등하다고 볼때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선수에게 좀더 포인트가 가는건 어쩔수 없는거니까(어쨌든 승패는 가려야하니까) 뭐 이번 마사토와 키센코의 경기도 그랬다고 생각된다.
가끔 보는거라서 원래 판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가벼운 선수들 경기라서 그런지 보기엔 이쪽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움직임이 가볍고 빠르다. 묵직한 선수들보다 보는 재미는 더 있는 듯.
하지만 이런건 무서우니까(피가 주르륵... 으윽;;) 가끔씩만..-_-;;;



3. 스타 이야기.
한빛 스타즈가 웅진 스타즈가 되었다.
이름이 아직은 어색. e스포츠 초창기부터 있었던 팀이라 해체되지는 않길 바라고 있었는데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웅진에서 얼마나 서포트를 해줄지는 모르지만 -_-;
용태도 이제 괜찮은 대우 좀 받을려나.

세레머니 규정이 신설되었다.
잘됐다.
이제 이상한 것 좀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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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8. 10. 3. 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