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사일런스 (Dead Silence, 2007)

인형이 나오는 영화라 인형이 무슨 짓을 벌일줄 알고 긴장하고 봤습니다. 하지만 인형은 훼이크-_;;
기존의 공포영화를 답습하면 무난하게 만들었다고 생가되네요. 마지막에 반전에서 '뭔가 쏘우의 기운이??' 라고 생각했는데, 그쪽 감독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깜짝 반전은 괜찮았습니다. 
인형이 나오는 영화라고 인형이 뭔가를 저질러버린다면 그것또한 뻔한 공식으로 가는 지름길이긴한데, 영화가 폭 빠질정도로 재미있지 않아서, 차리리 인형이라도 써주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ㅎㅎ

 



뮤턴트 (Mutants, 2009)

좀비 영화인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이건 로맨스??

처음에는 뭔가 터질것 같았는데, 여경관이 죽고나서는 이렇다할 액션은 없네요. 중반부분부터는 연인사이인 둘이 집중적으로 나오는데, 남자는 좀비에서 물려 좀비로 변해가고, 그 곁을 연인이 힘들게 지키는.. 그런 과정이 그려집니다. 여자의 경우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어 좀비로 변하지 않아요. 그래서 자기 피를 남자에거 수혈하는등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남자는 결국 좀비로 변하고 맙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 영화와 기존의 좀비영화의 차이점이 드러나는데요,  남자가 좀비로 변했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마지막까지 지켜주려한다는 것입니다. 좀 특이하죠?^^;
우당탕탕 좀비영화를 기대하고 보면 지루하고, 그렇지않다면 볼만합니다......만 전 지루했-_;;


 

by rimo 2010. 8. 12.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