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쓰는 사이버 포뮬러 SIN 이야기.


이걸 볼때마다 좀 불만이.....
카가가 주인공이고 그래서 그 이야기가 중심이란건 알지만....
그래도 하야토가 우승하지 못한건 마음에 걸린다.
함께 성장하는 머신과 드라이버 , 완성형 머신과 완벽한 드라이버.

선택은 어느쪽?

하야토의 아버지가 만들고 싶었던건 가장 빠른 머신이 아니라
드라이버와 함께 성장하는 머신이여서 결말이 이런건가.
카가는 떠나기전, 단 한번의 승리뿐이였다고 한다. 그럼 다음엔 안된다는거야?
만든 사람, 어쨌든 빠져나갈 구멍은 만들어 놓겠단 말이지?

하지만 이제까지의 흐름을 볼때, 무엇보다도 아스라다와 오거의 대결인데... 이건 쫌 아닌 것 같어.
난 카가도 좋아하기 때문에 하야토와의 결전이 카가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어쨌든 머신이 좋으면 되긴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뭐 하야토도 처음 월드챔피온이 된건 아스라다 덕분이였으니 머신이 좋으면 되긴 된다라고하면 할말 없지만.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가'에서의 그 난리를 생각하면 역시 씁쓸하다.
실컷 드라이버와 머신의 발전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놓고 바로 이렇게 되다니.
흠... 뭐, 카가보다 하야토를 1g 더 아끼기 때문에 서운하다는 것도 부인할 수는 없고. ( ..)

이래서 난 그냥 만사 속편한 '제로 '가 가장 좋다.


근데 란돌은 진짜 우승 한번을 안시켜주는구나. 애가 점점 레이스에서의 비중이 없어서 그렇지 실제 성적을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말이지.
2위도 연속으로 두번했나 그랬던 것 같고.


암튼 사포 시리즈는 이것으로 끝.
아무래도 이건 DVD 사야할듯.


+) 근데 애니박스 넘 심하다. 어떻게 엔딩도 안보여주고 방송을 그냥 끝내냐-_-^

+) 아무것도 안올리려고 했지만... 이런건 그냥 지나갈수가 없다능.

좋을땐좋고일이안풀릴땐주위사람탓하면서난장치는 병을 가진 하야토(<- 란돌이 이랬음)
뭐, 그러거나 말거나 하야토는 언제나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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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8. 8. 2.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