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감독 민규동 (2008 / 한국)
출연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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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 주지훈
민선우 - 김재욱
양기범 - 유아인
남수영 - 최지호

# 제목이 얼마나 어려운지 대부분 사람들이 '서양골어쩌구 그 영화 말야- ' 라고 이야기한다. 아놔 웃겨서- 얼마전 tv에선 '서양골 동양과자점' 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외쿡에 가서 전병이라도 팔아야 할것 같은 느낌이...
하지만 나도 헷갈려서 그냥 앤티크라고 한다.-_-);;


# 결국 보고 온 앤티크.
보고 나선 잘 봤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나에게 이건 게이영화다 라는 인상을 잔뜩 심어줘서 망설였었지만
보고나니 오히려 왜 게이영화라고 했는지 이해가 안갔다.
단지 게이도 나오는 영화였을뿐인 것을.


#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쓰든 즐거운 극복이란 없을 것이다. 슬기로운 극복은 있을지언정.
상처는 어둡고 아프지만, 영화속의 그들은 웃으면서 유쾌하게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었다. 그래서 영화는 즐거웠다.^-^


#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배우들 대사처리가 매우 엉망이였다는 것.
연기도 연기지만 일단 발음부터 좀....;


# 기범이. 가장 마음에 들었으나, 목소리가 안좋다 -ㅅ-);;

# 쟝. 이 사람만 나오면 모두 버로우. 너무 잘생겨 주셨음 -_-)乃

# 마지막으로 김재욱이 가장 마음에 들게 나온 포스터 (삭제됨)
머리만 짧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

by rimo 2008. 11. 26.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