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습니다)


 


멜로 드라마에 나올법한 소재는 모두 갖추었다.
심장이 아픈 주인공과 누군가가 보살펴줘야만 하는 그의 누이.
주인공을 사랑한다지만 그게 진짜 사랑인지 애매한 한 여자.
권태기라고 하기엔 아예 처음부터 사랑이 없어 보였던 부부.
그리고 엇갈리게 시작된 사랑.
마지막 주인공이 죽는 것까지 어쩌면 그렇게 드라마틱한지....;

중간중간 재미있는 요소도 많고 배우들 연기도 훌륭해서 지루하지 않게 잘 봤지만,
정작 내용은 뭘 말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_-;

난 사람이 가슴 뛰는대로만 살수는 없다는 쪽인데..... 겁이 많아서 그런가? -_-;




<참고>
조한철 - 김찬일 역
장영남 - 강유경 역
김지성 - 박미현 역
이신성 - 박재현 역
이진희 - 안소이 역




 

by rimo 2007. 9. 10. 00:34